◈ 콘서트 후기
한줄 요약 : 레나 콘서트 X 사카에 콘서트 O. 갔다 오길 잘했다. ^________________^
그리고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것만 써봄.
- 자리는 아리나석 A구역이었다.
스타디움 입장 후 자리 찾아갈 때 아리나석이란 걸 알고서 콘서트 내내 서있을 생각에 잠시 멘붕이 왔었다.
다행히 의자가 쫙 깔려있길래 안심....은 무슨 애들 엠씨 할 때를 제외하곤 다 서서봄. -_-
근데 공연 중엔 힘들다는 생각이 그닥 안 들었다.ㅋㅋㅋ
좌석평 : 결과적으로 2층 좌석만도 못한 자리.(쓴웃음)
옆은 카메라 감독과 모니터가 가리고 앞에는 ENG카메라가 가리고..
맨앞 돌출무대는 아예 안 보임.ㅜㅜ
- 카게아나는 새덕이랑 에고천사
목소리만 듣고도 완전 싱기방기했다. 내가 여기 와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고쨩 버벅대는 거 너모 기얍ㅋㅋㅋㅋ
- 공연 시작
Overture 나오는데 긴장 최고조ㄷㄷㄷ
옆자리가 엄청 격렬한 덕후여서 쩌렁쩌렁한 응원에 감탄 또 감탄.ㅋㅋㅋㅋ
미야자와 오시였는데 다른 멤버 응원도 겁나 열심히 함.ㅋㅋㅋㅋㅋㅋ
- 예나 영상
시작할 때 예나가 뭘 적고 있는 영상이 잠깐 나왔다. 보니까 세트리스트 짜고 있는 거였음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overture보다 먼저 나왔는지 나중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 첫무대
뭐였더라......ㅠ_ㅠ
암튼 무대 중앙 위쪽(?)에서 예나가 천천히 솟아나오는데 온몸 경직.
예나다.. 예나다.. 하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막 울컥하는데 벌써부터 왜이러나 싶어서 참음.ㅋㅋㅋㅋ
시작부터 몇 곡을 연이어 불렀고 예나가 시야에서 사라져서 전광판 열심히 봤다. ^-T
- 간간히 폭죽? 터질 때마다 소리가 너무 커서 겁나 놀랐다.
실제 폭탄 소리가 이럴까.ㄷㄷㄷ
- 포토타임
예나는 A구역쪽에 잠깐 왔다가 바로 다른 곳으로 가버렸고 사진은 29일 밤에 올렸다시피 개망.. ㅜ_ㅜ
그냥 영상으로 찍었으면 길게라도 남았을 텐데ㅋㅋ 아니면 똑딱이라도 가져올 걸 후회했다.ㅠㅠㅠㅠㅠ
* 앵글 안에 존재만 하면 올려보는 예나 짤..
[#M_- 열 기 -|접기|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예나..
매의눈을 기본 장착하고 다니는 예나 오시들은 실루엣만 봐도 알아보겠지만
혹시모를 분들을 위해 화살표로 표시해 보았다..ㅋㅋ..
예나 맞아요..
보이지 않아 ;_;
예나는 저대로 쭉 달려가서 좌석까지 도느라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고,
난 그렇게
전광판을 찍기 시작했다. =_=
저쪽 덕구들 죵나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전광판은 더 망해서 올릴 게 거의 없음..
그나마 이쁘게 나왔는데 카메라ㅠㅠ
망한 짤들 보다보면 이런 것도 잘나온 쪽으로 분류하게 된다.ㅋㅋㅋㅋ ㅠ_ㅠ
예나 맞아요 2...
중간중간 멤버들도 찍었다.
근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서-_-; 그냥 마사나랑 전광판짤 몇개 올려봄..
마사나는 구석까지 가서 포즈 취해주고
어린양의 손을 잡고 되돌아 가려다가
멈춰서서 다시 포즈를 취해주었다.
그러다가
어린 양들을 또 발견한 마사나..
양쪽에 한명씩 끼고 함박웃음ㅋㅋㅋㅋㅋㅋ
행복해하는 마사나를 볼 수 있었다.ㅋㅋ
전광판짤
스다
쥬리땅..
- 박예나 돌출무대 겁나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감상 예나 나온 무대 절반이상이 돌출무대였던 거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자리에선 중앙 돌출무대는 뒷모습만 보이고, 맨앞 돌출무대는 아예 보이지 않아서 죵나 아쉬웠음. ㅠ_ㅠ
'미소의 긍정적인 생각' 맨눈으로 보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맨앞 돌출무대 바로 앞이었던 2층 좌석이 진짜 꿀자리였다고 생각한다.
- 중앙돌출 무대에서 '독사과를 먹여줘'.
개인적으로 '파티가 시작해요' 공연에서 이 노래 안무를 좋아한다.
특히 화살쏘는 예나.
(참고 짤)
콘서트에선 화살쏘는 예나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다. ^_^ (이것만은 레알 괜찮았음.ㅋㅋ)
노래 후반엔 중앙 왼쪽 사이드 돌출로 이동해서 그쪽 좌석 덕구들에게 잔망거림.ㅋㅋㅋ
- 유닛 무대
잘 기억이 안나.. 센터들만 기억나...
박주리 '글로리 데이즈'
미야자와 '기적은 딱 맞게 오지 않아'
새덕 '크로스'
스다, 마츠무라, 타니도 같이 했고..
얘들은 노래하다 중간에 옷 갈아 입었는데ㅋㅋㅋㅋㅋ타니 SM여왕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ㅋㅋㅋㅋㅋㅋㅋ
등등..
..근데 새덕 크로스 한 거 맞나........가물가물 -_-;;
료하가 글로리를 했는지 기적을 했는지도 가물가물.....ㅠ_ㅠ
10년분의 열정을 쏟아서 갔는데 왜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마사나랑 꼬꼬마들의 '수줍은 롤리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 보고 족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중요한 건 예나의 유닛이 없었다는 거..-_________-
- 중간 엠씨고 뭐고.. 다 기억 날라감....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7기생도 소개해주고 그랬던 거 같은데ㅠㅠㅠ
쿠미코가 일발 개그 자신감 넘치게 했다가 분위기 싸해졌다고 멤버들한테 욕 먹기도 하고..ㅋㅋㅋ
- '세계가 울고 있다면'
인트로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어어!!' 하고 육성이 터져나왔다.
ㅅㅂ존좋짱좋!!!!ㅋㅋㅋㅋㅋ본무대에서 한 거라 더 좋앗!!ㅋㅋㅋ
옆모습이라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게 진짜ㅠㅠㅠ흐허헣허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풀버전이었던 거 같은데 제발 편집하지 말고 다 넣어주세요.ㅜㅜ
- 후반
씐나는 곡 연달아 부름.
기억나는 건 '오키도키'밖에 없지만 -_-;
- 후반인지 앵콜인지 잔잔한 곡이 하나 나왔었는데
새덕은 눈물 흘리고 쥬리땅도 그렁그렁해서 나도 터질 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밖에도 중간중간 울컥할 때가 있었다.
그냥 예나가 엠씨 볼 때나 밝은 노래 할 때도ㅠㅠ 근데 끝까지 잘 참음.ㅎㅎ
- 비
본무대 끝나고 앵콜 콜하기 시작할 때부터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해서
앵콜 무대는 그냥 비가 왔는데 타이밍 너무 절묘해서 무슨 이벤트 같았다.ㅎㅎ
입장할 때 우비 같은 걸 나눠줬으나 앵콜 때라 그런지 덕구들이 그냥 비 맞으면서 응원했다.
- 엔딩 때
감상적인 분위기에 애들도 울먹울먹 한 상태에서 예나가 이제 마지막 한 곡 남았다고 했다.
덕구들이 '에에~~~'라고 하니까 박예나....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라며 쭈굴거리면서 산통깨는 말을 함.ㅋㅋㅋ
그러자 바로 미야자와가 튀어나와서 지금 분위기 좋았는데 너 지금 무슨 짓이냐며 쿠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뭐라고 하면서 니가 그러니까 비도 더 거세지고 있지 않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마에노메리'를 부르고 인사하고 끝났..ㅠㅠㅠㅠ
잠시나마 예나가 우리 구역쪽으로 와서 손 흔들어 주고 간 거 같은데.. 이 기억이 맞는 거라 믿고 싶다.
- 30일 콘서트 분위기까지 대충 본 후, 매우 아쉬운 게 하나 있는데..
예나의 세트리스트는 30일만으로 한정했어야 했다고 본다!
덕구들을 위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30일에도 투로즈를 안 했다니.. 박예나...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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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즈
입수한 굿즈 : 레나 도안 스티커*2, 머플러 타월*2, 라이트 스틱, 팸플릿, 레나 IC카드 스티커, SKE48카페&샵 유리잔
1. 콘서트 굿즈
당초 목표 굿즈 : 레나 부채, 라이트스틱, 머플러 타월, 레나 스티커
29일.
예상보다 1시간 빨리 도착한 오후 2시에 줄을 섰다 .
근데 역시나 품절 크리.. 라이트스틱과 스티커만 남아 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운 대로 스티커를 하나 더 샀고 팸플릿도 하나 구매.
대기 시간은 1시간 반정도.
하지만 이대로 끝내긴 너무 아쉬웠기에..
심사숙고 끝에 다음날도 굿즈 사러 스타디움에 가기로 결정. -_______-
어차피 30일 일정은 널널했기 때문에 괜찮았다..ㅋㅋㅋ
목표 굿즈도 조금 바뀜.
변경된 목표 굿즈 : 레나 부채, 머플러 타월, 신발프린트 검정 티셔츠, 레나 미니타월
이번엔 오전 10시 반쯤 도착했다.
전날 어떤 판매자가 30일 10시부터 재판한다고 말을 하길래 그 때쯤이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ㅋㅋㅋ
너무 무른 생각이었다. 내가 덕구님들을 너무 얕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줄이 어마어마...ㄷㄷㄷㄷㄷㄷㄷㄷ
한 4시간 기다려서 내 차례가 됐는데 품절 크리 또 쳐맞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플러 타월밖에 없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명색이 졸콘인데 레나 굿즈 좀 넉넉하게 준비해놓지 망할 색기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나 부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기다렸는데 머플러 타월 하나 들고가기 억울해서 두개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기타 굿즈
SKE48 카페&샵 구경.
생사진은 별 관심 없고, 레나 굿즈는 어차피 품절일 테니 그냥 대충 훑어 보는데
SKE48 컵이 눈에 확 들어왔다.(컵덕후)
팀명이 새겨진 컵이라 하나씩 사려고 했더니만 팀E 컵 매진. 아놔... -______-
할 수 없이 SKE48만 써있는 카페&샵 오리지널 컵 한 개 사고,
레나 사진이 박혀있는 IC카드 스티커도 하나 샀다.
IC카드 스티커는 죵나 무쓸모 굿즈지만 이걸 본 순간!
지금까지 레나 사진이 들어가 있는 굿즈를 단 하나도 사지 못했다는 게 죵나 빡치는 거다!
심지어 카레우동 먹으면 준다던 레나 코스터마저 매진이었으니까! -_-
그래서 그냥 삼. ^_^
사진이 박혀있다는 것에 의의를 둠..ㅋㅋㅋ
어디 포인트카드에라도 붙일까..
◈ 그외 후기
29일은 스타디움 가서 굿즈 사고 공연보고 숙소 돌아온 게 전부다.
스타디움 가는 길 사진..
소녀들도 삼삼오오..
역시 스타디움..
짱 큼.
집에갈 때 진짜 한쪽 귀가 막힐 정도로 개힘들었는데 이젠 그것도 추.억.ㅋㅋㅋ
30일에는 굿즈 사고 여유롭게 스타디움 주변을 한바퀴 돌아봤다.
2시가 넘었는데도 줄이 ㄷㄷ..
님들 원하는 굿즈 다 샀나요.. ㅠㅠㅠㅠㅠㅠ
중앙에 뭉쳐 있는 사람들은 콘서트 딥디인가 블루레이 예약 대기자들
마에노메리 시디 사러 반대편으로 가는 도중 이걸 봤다.
양쪽에 걸린 사진들은 스탭이 못찍게 함.ㅠㅠ
왼쪽에도 사진 한줄 더 있는데 스탭이 가려서 그냥 제꼈다.
나머지 예나패널 4개는 어디있는지 못 봤고..
여기서 4분의 1바퀴 더 돌아가면
메시지가 적힌 레나 현수막 2개가 걸려져 있다.
폰카가 후진 관계로 메시지 내용까진 보이지 않음. -_ㅠ
여기서 또 돌아가면
드디어 시디 파는 곳이 나온다.
시디는 오른쪽에서 팔고(잘림), 정면에 보이는 작은 현수막들은 음식 파는 곳인데 그냥 찍어봄..
'마에노메리' 시디는 1546엔인가 1456엔인가 그랬는데 (둘다 부정확..)
죵나 잔돈이 딱 맞게 남아 있어서 이건 운명이라 생각함.ㅋㅋㅋㅋㅋ (참으로 값싼 운명=_=)
그리고 이제 여기서는 더 볼 게 없으니..ㅠㅠ 사카에 역으로 향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선샤인 사카에는 보고 가야지. ^_^
근데 나고야 쪽만 그런 건지 전체적으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에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도 앉지 않는 사람이 많은 건 왜지.. -_-;
암튼 도착하니 오후 4시쯤.
스타디움에서 굿즈 사려고 기다릴 땐 비가 죵나 오더니 여기는 해가 쨍쨍했다.
관람차..
근데 '선샤인사카에' 글자가 안 나와서
세로로 찍었는데 관람차가 잘림.=_=
저거 탈 생각은 못하고 극장 구경하러 다시 건물로 갔는데
세상에......
문 닫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일요일은 원래 쉬는 날이었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나 프로필 사진 찍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붕 상태로 2층에서 잠시 어슬렁 대다가 '5층 사카에 카페&샵'이라고 써진 안내판을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극장 한쪽에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따로였다는 걸 이 때 알았음.ㅋㅋㅋㅋ
모니터로 예나 보는 거 외엔 아무것도 모르는 나새기..-_-;
냉큼 5층으로 올라가서 카페&굿즈샵에 있는 노란 사카에 버스를 봤다.ㅋㅋ (사진 안찍음;)
샵에 들어가기 위해선 굿즈샵을 이용할 건지 카페를 이용할 건지 선택해서 양쪽으로 각각 줄을 서게 돼있었는데,
난 첨엔 그런 거 모르고 그냥 들어가자마자 가까운 곳에 섰다.
근데 그게 카페 줄ㅋㅋ 어차피 뭐 먹을 생각이었기에 그대로 기다렸다.
(굿즈샵 줄은 레나 콘서트 보러 간 덕구들이 많아선지 밀린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바깥쪽 유리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훑어보다가 '낫쨩의 나고야풍 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앞줄 덕구에게 가려져 있던 부분에 레나가 고안한 메뉴가 붙어 있는 걸 발견!
여기까지 왔는데 또 우리 예나 메뉴 먹어줘야지.. 싶었으나 '카레우동'......
음...나는 밥이 땡기는데 예나 것은 우동... ㅠㅠㅠㅠㅠㅠㅠㅠ
죵나 고민고민 하고 있다가 예나찡의 한 수 앞을 내다본 대단한 안목을 체감하게 되는 나새기.ㅋㅋㅋ
전단지의 메뉴 설명을 보면
출신지의 명물 카레우동을
CAFE를 위해 감수!
카레우동 아래 숨겨져 있는
토로로와 밥으로 볼륨도 만족!별첨인 실파와 후쿠진즈케(단무지 같은 거)는 취향대로♥
ㅋㅋㅋㅋ
밥이 들어있다. ^______^
참고로 사진 위로 보이는 분홍 종이에는
레나 메뉴 시키면 주는 레나 코스터가 매진돼서 못준다는 얘기..가 써있다.ㅠ_ㅠ
있는 게 뭐야! 레나 굿즈 있는 게 뭐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페 들어가니 소녀들이 입 맞춰서 인사해주는데 왠지 민망했..=_=
카레우동하고 음료 하나 시키고
내 자리에 있던 멤버들의 사인을 찍었다.
후ㅌㅏ무라 ㅎㅏ루ㅋㅏ, 코ㅂㅏ야시 ㅇㅏ미, 이와ㄴㅏ가 츠구ㅁㅣ
7시 방향은 누군지 모르겠다.
스다 사인
넘버원! 마도카!!
이거도 누군지 모르겠다;
그러는 사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바로 처묵처묵 하다가 정신 차리고 사진 찍음...ㅎㅎ..
그냥 한국에서 먹는 카레우동과 비슷하게 맛있었다.
밥은 질어서 조금 뭉쳐있었지만 잘 먹음.ㅋㅋ
카페 이용 시간은 식사류 90분, 음료 60분,
난 90분 이용 가능인데 밥도 죵나 빨리 먹는 바람에 남은 시간동안 거기서 할 게 없었다.
그냥 무료 와이파이 좀 하다가 졸콘 시작할 시간된 거 확인하고 조금 더 있다가 나왔다.
그리고 사카에 맞은 편 돈키호테에서 주전부리 좀 사고
숙소 도착해서 푹 쉬고 있는데
TV에서 총감독님 광고가ㅋㅋㅋㅋㅋ어유 반가워.
이거 직전에 요코야마 광고가 나와서 폰카 켜는데 요코야마 금세 지나가서 못찍음.
마지막으로 31일에 출국 수속 끝내고 탑승구 근처에서 대기할 때 생각난..
진짜 후회되는 거ㅠㅠㅠㅠㅠㅠㅠㅠ
메론빵 안 사먹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항 편의점에서 사먹으려고 했는데 까먹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