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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촬 Cross Talk! (미/네/기/시 미/나/미 × 마츠이 레나)
텀블러에 올라왔던 것
- 첫번째 짤 -
03 고민 상담회!? '네거티브 대담'
미 : 레나는, 대기실에서도 자주 혼자 책을 읽잖아. 왜 그런 거야?
아무하고도 얘기하지 못해서 쓸쓸하니까 읽고 있는 건지, 말을 걸지 말아줬으면 해서 그런 건지,
그냥 읽고 있는 건지......
레 : 그냥 읽고 있는, 거예요.
미 : 읽고 있을 때 말 걸어도 돼? (웃음)
레 : 아주 괜찮아요 (웃음)
미 : 나도 책 읽는 거 좋아하니까 알지만, 읽고 있을 때 방해받고 싶지 않잖아.
레 :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저는 그렇게 제가 먼저 말하러 가지 못하니까,
말을 걸어줬을 땐 얘기해야 된다 싶어서,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미 : 어려워(웃음). '말 해야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안쓰럽다고 생각돼.
레 : 제가 먼저 가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어요.
미 : 애들이랑 사이좋게 된다면 하고 싶어?
레 : 하고 싶지만, 애초부터 저 원래가 AKB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친구라는 감각이랄까 그런 느낌으로는 가질 못해요.
미 : 그렇구나
레 : 제가 들어갈 때까지의 AKB 싱글CD 전부 갖고 있어요. 샀어요 스스로.
미 : 헤에~ 대단해!
레 : 'Baby! Baby! Baby! '는 배신한정이었기 때문에 정확히는 다운로드지만.
미 : 자세해! 나에 대해선 몰랐었지?
레 : 알고 있었어요~! 미/네/기/시/상은 예전부터 표현력이 가장 맘에 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A1st 공연이라면 '키스는 안돼요'라든가.
미 : 매니악! 기쁘다.
레 : 가요방송에서도 반짝거리고 있고.
미 : 가요방송은 그 한 순간에 걸고 있으니까 (웃음)
레 : 저 항상 생각하는 건데, 미/네/기/시/상은 거리낌없이 누구에게나 걸고 넘어지는 모습이 대단하고,
그게 부러워요.
미 : 1기생이라서 그런 것도 있을 거야. 그런가 그래서 레나도 SKE에선 다가갈 수 있는 건가?
레 : SKE라면 의외로 얘기할 수 있어요.
미 : 신경써야 할 사람이 없으니까?
- 두번째 짤 -
레 : 오히려 동기한테는 신경을 쓰는 정도로.
미 : 응? 왜 동기한테 신경을 써?
레 : 동기는 왠지 저보다 위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뭐든 잘하고 동기라는 느낌이 안들어요.
미안하다고 항상 말하고 있어요.
미 : 흐응, 그렇구나.
레 : 미/네/기/시/상은 다른 방송에서도 출연자분들과 사이 좋아 보이는 분위기로 하고 있잖아요.
텔레비젼을 보다가 미/네/기/시/상이 나오면, 프로 예능인이라고 느껴져요.
미 : 확실히 나 엄청 말 걸어. 녹화 때 이 출연자 라인업이면 결과 안나오겠다 싶을 때도
뭔가 얻어서 가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출연자한테 말을 걸고, 안면을 트거나 해.
레 : 저로서는 절대 흉내낼 수 없어요.....
미 : 예능계에 친구는 있어?
레 : 최근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근데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나 철도 오타쿠가 아니면.....
미 : *뒷풀이 같은 건?
레 : '*뒷풀이'이라는 말이 인생에서 3번째로 어려워요. 분위기 띄우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요.
미 : *뒷풀이가 어려운가.... 일 얘기나 여러가지 배울 수 있는 챤스인데 말이지.
레 : 어떤 *뒷풀이를 하는 걸까하고 생각해버려요.
미 : 술은?
레 : 20살이 되고나서도 마신 적이 없어요.
미 : 정말이야!?
레 : 마실 기회가 없었어요.
미 : 나도 아직 못마시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런 곳이라면 취미라든가 가벼운 얘기를 할 수 있으니까,
제법 토크 연습이 될 거 같은데...
레 : 안되더라고요. 죄송합니다.....
미 : 그래도 꿈은 배우라고 했지. 그럼 무리해서 얘기하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아.
레 : 그렇더라도 최소한 그룹 내에서만이라도.
미 : 그룹 내에선 할 수 있는 게 좋겠네.
레 : 얼마전 가요방송 녹화에서 마지막에 삿시랑 조금 맞췄었어요, 둘이서.
그걸 본 것만으로 팬분들이 환희해주시고, 다음날부터 2일 연속 있었던 악수회에서 그 얘기뿐이었어요.
'(둘이) 맞췄네!', '외톨이가 아니었구나!' 하고.
미 : 아하하하!
레 : 미/네/기/시/상이 발이 넓은 건 무의식인가요? 아니면 의식해서 그렇게 된 건가요?
미 : 최근엔 의식하게끔 됐달까. 내가 그런식으로 하는 것이 AKB를 위해 좋은 거야 하는.
이전에는 말을 걸어주는 애하고만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윗대에서 가지 않으면 다가오지 못하는구나 싶어서,
후배한테는 의식적으로 말을 걸고 있어.
레 : 그건 마에다상의 졸업이나 그런 영향도 있는 건가요?
미 : 팀B로 옮기게 된 것이 클까나. 내가 이끄는 입장이 됐다고 생각하게 된 게 커.
레 : 이 책에서도 많은 분과 페어로 찍혀있고, 그 안에는 굉장히...... 뽀뽀라든가.
미 : 너무 보면 눈에 독이야(웃음). 레나는 AKB랑 별로 안찍어?
레 : 너무 눈치를 본달까..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데도 보기 때문에.
찍어도 괜찮은 걸까?하고 항상 살피게 돼요. 이상한 애예요.
- 세번째 짤 -
미 : 재밌어! 뭔가 레나랑은 아주 사이 좋아지고 싶고 잘 알고 싶은데,
이 미스테리어스한 느낌도 버리기 힘들어. 친한 친구가 되다면, 어느 의미로 아까운 마음이 드네.
레 : 악수회에서는 엄청 떠들지만요.
미 : 팬들이라면. 어째서?
레 : 악수회에 와주시는 분들은 확실히 저와 얘기하고 싶어서 와주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안심할 수 있어요.
미 : 얼마나 네거티브인 거야!? 나도 상당한 네거티브지만, 레나한텐 질지도(웃음).
그럼, 내가 좀 더 레나한테 '사랑해 어필'을 하면 친해질 수 있는 거야?
레 : 좋다고 말해주는 데서는, 바로 날아갈게요!
미 : 날아와♥ (웃음)
레 : 죄송해요. 무거운 대담이 돼버려서.
미 : 느닷없이 이 화제를 던진 내 잘못이야(웃음)
레 : 미/네/기/시/상은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 멤버가 있나요?
미 : (오/오/시/마)유/코일까. 최근에는 아주 사이가 좋지만, 그때까지 꽤나 시간이 걸린 거 같아.
레 : 흐응, 의외예요.
미 : 사실 나, 처음에 유/코가 싫어한다고 생각했어. 왠지 모르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내쪽이 선배인데도 유/코가 무서웠어.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전혀 섞이는 일이 없었고, 대화는 해도 내용있는 얘기는 하지 않았어.
레 : 그런 느낌, 알 거 같아요.
미 : 그래도 '해바라기조 공연'인가 뭔가 때, 밤에 갑자기 유/코한테 전화가 걸려와서
'어떡해야 된다고 생각해?'같은 상담을 받았을 때에, 왜 나한테 전화를 했을까 하고 생각했어.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코 생일에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으로 메일이 아닌 편지가 오고....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멤버에게 보낸 거 같지만, 유/코는 그런 애구나 하고 알았어.
레 : 한사람마다 편지라니 굉장해
미 : 그러던 중에 내가 팀K로 이적하고 사이가 깊어졌어. 엄청 시간 걸렸네. AKB가 계속되어서 다행이야~(웃음)
레 : 소중한 걸 상담받는다는 건 크네요....... 뭔가 제게도 상담해주세요.
미 : 진심인 쪽? 개그인 쪽?
레 : 여기선 진심인 쪽으로
미 : 그래도 후배에게 이 얘기를 하면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신경써 주면서 끝나버리는 걸.
레 : 괜찮아요. 부탁드려요!
미 : 저기, 솔직히. 나는 AKB에 대해서 계속 '있게 해주세요'하는 마음이 있어서......
처음엔 1기생이니까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점점 어린 애들도 들어오고,
지금은 아마 내가 빠져도 AKB는 괜찮을 텐데, 그래도 여기 있게 해주는구나 하는 마음이 있어.
레 : 그런 거! .... 아니, 그런가요
미 : 지금의 AKB를 위해, 나는 도움이 되고 있는 걸까? 라고 항상 생각해.
레 : 제 생각인데, 일단 미/네/기/시/상은 예능방송 같은 데에 나와도 제대로 앞에 나가서 확실하게
'AKB48의 미/네/기/시/ 미/나/미'라는 이름을 어필하고 있어요.
그 시점에서 AKB48그룹에 도움이 충분히 되고 있고, 그곳을 노리는 후배들의 목표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는 없고, 자신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 네번째 짤 -
미 : 기뻐
레 : 미/네/기/시/상은 AKB48에 있는 편이 좋아요.
미 : 그래도 선발에는 없어도 되잖아. 선발에 (신경써주느라) 뽑아 준다는 생각도 있어서.
1기생이기 때문일까 하고.... 이런 걸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지 모르지만....
레 : 지금, 뽑혔다는 건 지금 거기에 있어도 된다는 거니까,
있을 수 있을 때는 제대로 해야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닐까요.
미 : 선발이 된 이상, 한다.
레 : 들어오고 싶어도 못들어오는 애들이 많이 있으니까 확실히 하자는.
그 마음이 있으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
미 : 그렇네. 그래도 왜 저녀석이?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그만......
응원해 주시는 분도 많이 있는데. 이런 얘길 한다해도 계속 AKB에 있고 싶고, 선발을 사퇴할 생각은 없지만.
좀 응석 부리고 싶어서 말해봤어. 미안해 이상한 말 해서.
레 : 저야말로, 대답을 잘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미 : 둘 다 사과하는(웃음)
레 : 네거티브 페어
미 : 레나는 상담할 거 없어?
레 : 지금 제 고민이요? 저도 같은 걸 생각해요. AKB 선발에 있어도 되는 건가 하고.
미 : 물론! 레나는 AKB에는 없는 타입의 캐릭터고, 여러 의미로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레 : 그렇지는.... 거기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의 이유 중 하나가, 아까도 말했다시피
모처럼 AKB 선발로서 가요방송에 나가더라도 (멤버들에게) 말도 못걸고, 화면에도 안나오거나 해서,
SKE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 일이 많은 건 아닐까 하고...... 예를 들면 같은 날에 팀S의 중요한 공연이 있고,
그걸 쉬면서까지 나갔는데 결과를 남기지 못했거나. 그게 정말 죄송스럽고 *답답해요(悔しい).
미 : 그래도 레나가 AKB의 선발로 나가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해.
그룹 전체를 띄우기 위해서는 가장 노출이 많은 AKB에 자매그룹 멤버가 섞이지 않으면 안돼.
레나를 좋아하게 돼서 SKE를 알게 되고 그 팬을 나고야로 끌어들이는 게 레나의 역할이기도 해.
얘기를 안해도 괜찮잖아. SKE48극장을 지키기 위해서도, 레나가 SKE대표로서,
조금이라도 화면에 비치는 레나를 좋아하게 될 사람을 믿고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 하면....
레 : '한 순간에 건다' 그거 말이죠?
미 : 그래. 카메라에 잡혀. 그 순간에 모든 걸 맡겨! 그것밖에 없어 인생은
레 : 아하하하
미 : SKE를 정말 생각해주는 팬이라면 꼭 알아줄 거라 생각해. 레나의 마음도, 맡고 있는 큰 역할도!
레 : 왠지, 기운이 나기 시작했어요.
미 : 다행이다!
레 : 근데 이 대담. 역시 무겁네요.
미 : 나도 놀랐어(웃음). 근데 이런 분위기도 멤버의 맨얼굴이고, 괜찮지 않아?
레 : 확실히 리얼하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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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하/라 랑 같이 했던 그거슨 아마
울나라 레나덕들도 눈물지으며 기뻐한 중력심퍼시 엔딩 얘기인 거 같음.ㅋㅋㅋㅋ
※ 의역, 오역 많아요... 특히
*뒷풀이 : ...대충 넣었어요.
*답답하다 : 원래 悔しい 이건데 분하다는 거랑은 좀 다른 거 같아서 임의로 바꿨어요.
13/1/10 고화질짤을 구해서 오역 조금 수정했어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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