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18

- 예나가 고프다.

새 떡밥이 없으니 그동안 예나가 유닛 셔플 한 것들 모아서 줄창 틀어놓고 있는 상태.

화면 구석에 놓고 보다 딴짓하다 또 보다 딴짓하다 반복 중인데, 특히 한탄의피규어, 물가의체리, 캔디 이렇게 세 곡은 나오면 딴짓 멈추고 쳐다보고 있다. 요즘 가장 땡김. 캔디는 첨엔 별로였다가 뒤늦게 빠졌고ㅎㅎㅎ 한탄의피규어는 무도관에서 예나가 하는 걸 보고 처음 알게 된 곡이라 완전 신선하게 느껴져서 앞으로 몇 번을 더 돌려봐도 안 질릴 듯.^_^ 거기다 예나찡ㅎㅇㅎㅇ.. 덕구스러운 모습 따위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고 죵나 청초한 상인형처럼 나와가지고 정줄 놓게 만들어ㅠㅠㅠㅠ 외롭게 하지도, 괴롭히지도, 슬프게도 하지 않을게, 보물처럼 여겨줄게. 다른 애들은 수집하지도 않고 애정을 줄 테니 나의 피규어가 되어주삼.....;ㅁ; 내 당장 투명 플라스틱 통 하나 구해놓고 메론빵 피규어도 준비해 놓을게. ;ㅁ;

절멸도 빨리 보고 싶어. 무도관은 대체 언제 발매 되는 거야.ㅎㅇㅎㅇ....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줄 것이지 꼴랑 두 장이 뭥미? ㅜ_ㅜ

- 어느새 6개월이 지나서 보던 미드의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시간 참 잘 가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