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끝을 생각하지 말고.. 사랑합시다

에이핑크 2018. 1. 13. 02:49

(수정)


VCR에서 하빵이가 한 말이 콱 박혀버렸다.

핑수니들이 쿨하게 재계약을 했는데도 그걸 온전히 기뻐하고 즐기지 못하고

내심 다음 계약을 걱정 했던 날 빵빵 저격한 것 같았음. ㅋㅋㅋ





핑스 첫날 공연이 끝났다.

근데 벌써부터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어. ㅡ_ㅜ


그로나 몇가지 지금 생각나는 것.


- 초봄의 '학교를 안 갔어' 개 쩖

- 나으니의 '뉴페이스' 개 쩖

- 남쥬 좌석 앞 지나갈 때 죵나 이뻐서 넋잃을 뻔. 육성으로 ㅁㅊ 소리 나옴.

- 밥초롱의 '저희를 키워주세여!' 죵나커엽ㅋㅋㅋㅋㅋㅋㅋ밥초롱, 오하빵 멘트 다 웃김.

- 나으니 조용히 뭐라했는데 애들이 다시 말해보라고 마이크 여러개 들이대주면서 우쭈쭈해줌. 졸커 

- 믕과 빵, 4월19일 부를 때 눙물터짐 ㅠㅠ..

빙구들은 눈물 포인트가 각자 달라서 재밌다. 그동안 다들 울 때 혼자 안 울던 애가 이번엔 거꾸로..ㅋㅋㅋ

하빵이도 요즘 잘 안울었는데 터지고 ㅎㅎㅎ
- 앵콜 때 믕 후드에 푸우 인형 넣어둔거 개씹귀

- VCR은 이번에도 꿀잼.

- 나으니 '퍼퓸' 중간에 의상문제 때문에 들어갔는데 개인무대 준비하러 간 줄 ㅋㅋㅋ
- '꿈결처럼' 부를 때였나. 남쥬가 와이어 그네에서 물장구치듯 발을 살짝 흔드는데 개귀여웠음.

- 뽀미가 데뷔무대 공방 팬을 찾았는데 첨에 없어서 숙연.. ㅋㅋㅋ 나중에 나왔지만.

암튼 그렇게 시작된 초창기 팬에 대한 감사 발언 개웃.ㅋㅋㅋㅋㅋ

하빵이가 다듬어지지 않았던 자기들을 사랑해준 건 트루럽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머리가 8비트도 아니고 왜 더 생각 나는 게 없어?

아무리 내일 또 본다곤 해도.. 너무한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