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29

- 8/29 콘서트가 시작하고 레나가 무대 위로 솟아나오는 순간

그 때의 생생했던 떨림이 완벽하게 되살아 났다가

30분도 지나지않아 그런 거 없이 그냥 처음 보는 콘서트 느낌이 들었다.. ㅋ

당시 시야도 그닥 좋지 않았었고, 기억도 많이 흐릿해졌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계속 봤는데

본 무대 후 앵콜 시작곡으로 '신들의 영역'이 나왔을 때 진짜 개소름 돋았다.

1기생 ㅎㄷㄷㅠㅠㅠ 해서 소름 돋은 게 아니라

나 이거.. 30일 졸콘에서 한 줄...29일엔 안 한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콘 후에 짤 몇개 풀린 것들 보고 지금껏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예 사라진 기억이라니 넘나 어이상실인 것..ㅋㅋㅋㅋㅋ

우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단체곡 중 하나 까먹은 것도 아니고 1기생 셋이서 했던 무대를 까먹다니-_-;;

->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ㅋㅋㅋㅋㅋㅋ

어떻게 3개월 전 일을 이렇게 싸그리 날려먹어?

내 기억세포 어떡하지.. 남은 인생 괜찮을까..=__=

- 헐.. 집 근처에 고척돔 가는 버스가 다니고 있었네.

알았으면 빙구들 보러 저기나 가는 건데 진작 찾아볼걸. ㅠㅠ

-> 뭔가 문제가 있나.

지금 보이는 상황으로는 갔으면 후회했을 삘인데 ㅋㅋ

-> 프리뷰 보니까 빙구들이 아닌 포동핑크가..

초롱이가 아파서 쉬는 동안 운동을 못해서 그런지 허쉬 때로 회귀하고 말았다.ㅋㅋㅋㅋ

엠씨가 다들 살빠졌다고 하니까 혼자 고개를 푹 숙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앓느라 살 쪽 빠진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___^

'나으니까'라고 하니 나으니 생각이 나네..=_=

너는 왜 안 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 6핑크 보기 넘나 힘든 것ㅠㅠㅠㅠ

-> 살빠졌다는 얘기는 하영이가 꺼낸 거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언니들 잡는 막내ㅋㅋㅋㅋㅋ

- 29일 졸콘, 29일 메이킹 감상 완료.

메이킹에서 박쥬리가 '손을 잡으며' 때, 셋이서 손잡아야지~^_^라고 생각했었는데

예나가 먼저 손을 내밀어줘서 되게 기뻤다고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팔짱 포스팅하고 나서 메이킹 봤는데 이 얘기 나와서 나혼자 괜히 좋아함.ㅋㅋㅋㅋ

- 흠흠흠

8/30일 콘섵 재생을 못하겠다.

그걸 봐야 나머지 메이킹 오시카메라 극공도 진행할 텐데.

왜 손이 안 갈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