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5년 전..
예나와 하루카는 개관 전이었던 리니아 철도관으로 견학을 갔다.
(2010년 12월 22일 방송된 도데스카. 참고로 리니아 철도관 개관은 2011년 3월이라 한다.)
관계자분의 설명을 들으며 가다가
무언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예나.
그 대상은 바로
예나가 사랑에 빠진 순간.gif
0계였다.
지금은 예나 덕구 누구나 아는, 타본 적도 없는데 죵나 친숙한 기차. ㅋㅋㅋ
0계 신칸센을 견학.
헬멧 쓴 뒤통수 귀엽ㅋㅋㅋ
본격적으로 0계의 외관도 훑어보고
내부도 살펴보고..
레나 : 이렇게 돼있구나! 굉장해!
이 '굉장해'가 립서비스가 아니었다는 걸 알기까지 3년도 채 걸리지 않았지.ㅋㅋㅋ
견학 해본 감상은?
하루카 :
'운전석에 앉았을 때 운전수분의 마음? 여러 사람들의 꿈이나 희망을 짊어지고 '앞을 향해 가자'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예나는?
짠..
.....
0계 얼굴을 그려놓고(이와중에 잘 그림..) 옆에는 귀엽다고 써있고.. 볼이 발그레한 이모티콘..
반대쪽엔 하트 두개..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저는 귀엽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굉장히 0계는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랬더니 다른 신칸센이 전부 귀엽게 보이기 시작해서
좀.. 좋잖아 전차! 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밌었어요.
라고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 있는 채로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 : 전차에 흥미가 생겼다?!
예나 : 응!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인 철덕 탄생.
이후의 예나는
모두가 알다시피
전차 완전 좋아해요. 신칸센 오덕이에요.
전차 토크가 멈추지 않아!
온갖 방송에서 철덕임을 어필..
툭하면 철도 관련 방송에 캐스팅......
결국 철도 예능 레귤러까지 따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_____________^
비록 방송은 비정규가 돼버렸지만..ㅜㅜ
사카에는 리니아 철도관 대사로도 임명.
이건 진짜 예나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ㅋㅋㅋㅋ
근데 예나는 왜 제대로 된 활동도 안 하고 졸업이요.ㅠㅠㅠㅠㅠㅠ
개관 전에도 가봤던 애인데..거기서 뒤엣놈한테 사랑에 빠진 애인데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영광된 철덕의 증표
발간 후 90년간 여자 사람이 한 적 없다는 철도 시간표의 표지 모델도 함..
그렇게...레알 성덕이 되었다고 한다..